8월의 마지막 날, 올해 가장 큰 둥근달인 '슈퍼문'이 떠오릅니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내일(31일) 올해 가장 작은 둥근달 보다 약 14% 더 큰 슈퍼문이 나타납니다.
지구에서 가장 둥글고 큰 달을 볼 수 있는 시각은 내일(31일) 오전 10시 36분이지만, 이때는 우리나라에 해가 떠 있어 달 관측이 쉽지 않습니다.
서울을 기준으로 슈퍼문은 내일(31일) 오후 7시 29분에 떠서 모레(1일) 오전 7시 1분에 지겠습니다.
슈퍼문은 지구 주변을 타원궤도로 도는 달이 지구와 가장 가까운 지점을 통과하면서 나타는 현상으로, 이 시기에는 지구와 달의 거리가 평소보다 2만km가량 가까워집니다.
[서예림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ylanastasia7767@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