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국무위원들에 서신 돌려...어떤 내용 담겼나?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29일) 국무회의에 참석한 국무위원들에게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가 출범 1주년을 맞아 보고한 정책 제안을 각 부처가 적극 반영하라는 내용의 서신을 전달했습니다.

대통령실이 공개한 서신을 보면 윤 대통령은 "국민통합위가 시의성 있는 현안과 부처에서 다루기 어려운 과제를 대상으로 차별화된 정책 제안을 도출했다"며 "위원회가 도출한 제안과 계획이 바람직한 방향으로 구현되도록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국민통합위가 다루는 통합 과제들이 청년과 빈곤, 자살 문제 등 사회의 본질적 문제들"이라며 "정치적 차원의 통합에 한정된 정책 대안이 아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런 문제들은 각 부처가 현안을 따라가다 보면 장기적으로 검토하기 굉장히 어려운 과제"라며 "국민통합위가 최고의 전문가를 모셔서 이런 부분을 진단하고 해답을 내놓았다"고 전했습니다.

[김가은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kimke399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