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여친과 키스하다가 '고막 파열'된 남성...무슨 일?
입력 2023-08-29 12:58  | 수정 2023-08-29 12:58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격렬한 키스는 귀 내부 기압 떨어트려”

중국에서 한 남성이 여자친구와 10분 동안 열정적인 키스를 하다 고막이 파열된 사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 28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한 커플이 저장성의 관광명소 서호 옆에서 약 10분간 걸쳐 열정적인 키스를 했습니다.

키스를 하는 동안 남성은 왼쪽 귀에서 거품이 터지는 소리가 들린 뒤 통증을 느꼈으나 키스에 집중하느라 이를 무시했습니다. 그러나 이후에도 귀에 통증이 계속되자 곧바로 병원으로 갔습니다.

이 남성을 진료한 의사는 고막에 구멍이 뚫렸다. 회복에 최소 두 달이 걸릴 것이다”며 너무 열정적인 키스는 귀 내부의 기압을 급격하게 떨어트리는데 상대의 거친 숨이 고막을 뚫리게 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비인후과 의사들은 드물지만 키스를 하다 고막이 뚫리는 사례가 종종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서예림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ylanastasia776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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