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행안부 장관 맹형규 경제수석 최중경 임명
입력 2010-03-30 17:33  | 수정 2010-03-30 17:33
【 앵커멘트 】
행정안전부 장관에 맹형규 정무특보가, 경제수석에는 최중경 필리핀 대사가 내정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창원 기자

【 질문 】
청와대 인사 발표 내용 알려주시죠

【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은 행안부 장관에 맹형규 정무특보를, 경제수석에 최중경 필리핀 대사를 각각 내정했습니다.

맹형규 신임 행안부 장관은 46년 서울생으로 15 16 17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정무수석을 지냈습니다.


청와대는 맹 신임 장관에 대해 부드러우면서도 신뢰와 원칙을 중시하는 성품은 공직사회의 기강을 확립하고, 지방행정구역 개편 등 각종 현안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경제수석에 임명된 최중경 필리핀 대사는 56년 경기 출신으로 기획재정부 1차관을 지냈습니다.

최 신임 수석은 금융분야 전문성을 가진 정통 경제관료로 이 대통령 경제정책에 대한 조예가 깊고, G20 정상회의 등 글로벌 공조와 정부 경제부처 간 협조체제 강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장에는 노연홍 보건복지비서관이 임명됐습니다.

노 청장은 소통을 중시하는 보건 의료 전문가로 업무 시야가 넓고 상황대처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또 공석인 지식경제비서관에는 윤상직 지식경제부 기획조정실장이 임명됐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MBN뉴스 정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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