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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 추락사고로 목숨 잃은 故 변영훈, 이른 나이에 떠난 안타까운 배우 [M+이슈]
입력 2023-08-28 04:02 
배우 故 변영훈이 떠난지 30년이 흘렀다. 사진=‘지금은 가을’ 방송 캡처
故 변영훈, 30주기...영화 촬영하다 맞은 비운의 사고
여전히 그리움 자아내는 故 변영훈


배우 故 변영훈이 떠난지 30년이 흘렀다.

故 변영훈은 대학 재학 중 친하게 지내던 故 개그맨 이주일의 아들 정창원의 추천으로 KBS 탤런트 공채 시험에 응시해 합격했다.

故 변영훈은 배우 생활을 시작했고, 문영남 작가의 ‘TV문예극장 - 검은 양복으로 신인상을 수상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분노의 왕국에 출연해 대한제국 마지막 황손 이하연 역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故 변영훈이 세상을 떠난지 30년이 됐다. 사진=‘잘가라 밤이여 방송 캡처
◆ 故 변영훈, 최고 여배우와 영화 찍고 있었는데...
그러다 영화 ‘남자 위의 여자를 찍게 됐고, 당대 최고 스타였던 배우 황신혜와 호흡을 맞췄다.

특히 첫 번째 장면인 선상 결혼식 장면 촬영 중, 탑승했던 헬리콥터가 한강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벌어졌다.

그는 뒤늦게 구조됐으나 뇌사상태에 빠져 회복하지 못했고, 1993년 8월 28일 사망했다.

故 변영훈의 30주기가 찾아왔다. 사진=‘분노의 왕국 스틸컷
◆ 당시 현장에 있었던 경위도 안타까움 토로
당시 故 변영훈 헬기 추락 사건 당시 현장에 있었다고 밝힌 정흥식 경위는 과거 ‘여유만만에 출연해 사고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영화 촬영 중 헬기가 추락한 적이 있다. 그때 6명 정도가 사망했”라며 헬기에 들어가 구조를 했는데, 가장 먼저 한 분을 구조하고 나니 낯이 있었고 그 사람이 변영훈이었다”라고 말했다.

이후 안타까움을 토로해 모든 이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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