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호신용품이 범죄 도구로"...이번엔 인천서 '양손 너클 폭행'
입력 2023-08-25 14:21  | 수정 2023-08-25 14:29
경찰 출동/사진=연합뉴스


인천 남동경찰서는 양손에 너클을 착용하고 또래 남성을 폭행한 혐의(특수상해)로 2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A씨는 어제 오후 10시 10분쯤 인천시 남동구 길거리에서 너클을 낀 채로 20대 B씨를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피해자 측 진술 등을 토대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A씨는 B씨와 중고차 거래 이후 보험료 이전 문제로 갈등을 빚다가 범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사건 현장 폐쇄회로(CC)TV와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분석해 사건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신원 등을 확인한 뒤 일단 귀가 조치했다"며 "추가 조사를 거쳐 신병을 처리할 방침"이라고 말헀습니다.

[김가은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kimke39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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