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폐기물 인양사업을 시행하면서 해당 공무원과 짜고 돌덩이를 폐어망인 것처럼 둔갑시켜 국비 20억 원을 부당 수령한 업체와 공무원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남해지방해양경찰청 광역수사팀은 강원도 북방어장 해양폐기물 정화와 침체어망 인양사업에서, 20억 원 상당의 사업비를 편취한 부산 모 업체 대표 59살 K씨와 4천만 원의 뇌물을 받고 이를 묵인해 준 발주청 감독공무원 50살 K씨 등 총 9명을 붙잡고, 공무원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들은 해저에서 수거한 폐기물 무게에 따라 공사금액과 준공검사에 영향이 미친다는 것을 알고, 폐기물량을 부풀리기 위해 폐어망 대신 시멘트 구조물과 돌덩이를 폐기물로 둔갑 처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최인제 / copus@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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