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상하이 최저임금 인상…위안화 절상 분위기
입력 2010-03-30 10:27  | 수정 2010-03-30 10:27
중국 상하이시가 다음 달부터 최저임금을 16.6%로 대폭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상하이시는 1993년 최저임금제도를 실시한 이래 이번까지 모두 17차례에 걸쳐 최저임금을 인상해 왔습니다.
이에 따라 중국 다른 지역들도 비슷한 조치를 취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로버트 졸릭 세계은행 총재는 "중국이 소비로 무게 중심을 옮기려 하는 것이 위안화 절상 기회가 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과 유럽, 국제기구 등은 중국의 위안화 절상 필요성을 오랫동안 제기했고, 일부 전문가들은 위안화가 달러 대비 40%까지 저평가돼 있을 수 있다고 주장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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