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한 신협에 들어가 현금 3천900만원을 탈취 후 도주했던 용의자가 베트남으로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18일 오후 은행 강도 사건이 벌어진 대전 서구 관저동 한 신협에 영업 중단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습니다.
이날 낮 12시 1분쯤 대전 서구 관저동 한 신협에 헬멧을 쓴 남성이 침입해 강도 행각을 벌이고 달아났습니다.
소화기 분말을 뿌리며 침입한 용의자는 은행 직원을 위협해 현금 약 3천900만원을 빼앗았습니다.
경찰은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난 용의자를 추적 중입니다.
오늘(22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신협 은행강도 용의자 A씨가 지난 20일 베트남으로 출국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국제 형사기구(인터폴)에 공조 요청을 해 현지에서 A씨 검거에 나설 방침입니다.
[서예림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ylanastasia7767@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