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고양 소노, 고양시와 연고 협약 '홍보대사 전성현'

프로농구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단장 이기완)이 고양시와 연고 협약을 맺고 고양시에 둥지를 틀었습니다.

소노는 오늘(21일) "고양시청 열린시장실에서 고양특례시와 연고 협약을 맺고, 국가대표 슈터 전성현이 고양시 홍보대사에 위촉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식과 위촉식에는 소노인터내셔널 이광수 대표이사,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이기완 농구단 단장, 김승기 감독, 전성현이 참석했습니다.

연고 협약식으로 소노의 홈 구장인 고양체육관은 '고양 소노 아레나'라는 명칭으로도 불리게 됐습니다.

소노는 "고양시와 함께 고양시민에게 프로농구 경기를 통한 건전한 여가 생활 기회를 제공하고, 고양 스포츠 문화 육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 기여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소노의 간판 스타이자 국가대표 슈터인 전성현은 고양시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됩니다. 전성현은 "홍보대사로서 책임감을 갖고 고양 시민에게 추억과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말했습니다.

현재 다가오는 시즌을 준비 중인 소노는 내일(22일) 오후 4시 고양 소노 아레나 보조경기장에서 한국가스공사와 연습경기를 갖고 경기력을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 최형규 기자 choibro@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