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초계함 침몰] 긴박한 구조 현장…'함미' 수색 총력
입력 2010-03-29 17:19  | 수정 2010-03-29 19:55
【 앵커멘트 】
어젯(28일)밤 발견된 천안함 '함미' 안에 32명의 실종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면서 수색 현장은 긴박감이 감돌고 있는데요.
천권필 기자가 그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기자 】
백령도 용기포 선착장을 출발한 지 20여 분.

침몰함 수색 현장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천안호 함미 부분 위에 빨간 부표가 떠 있습니다.

백령도에서 서남쪽으로 3천 야드, 약 2.7Km가량 떨어져 있고, 수심은 45m입니다.

SSU 해난구조대원들이 고무보트를 타고 일제히 부표 주위로 모여듭니다.


▶ 스탠딩 : 천권필 / 기자
- "침몰함 사고 현장입니다. 빠른 유속에도 불구하고 수중 수색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부표 근처에 정박해 있는 3천 톤급 구조함 광양함도 눈에 들어옵니다.

상륙함 성인봉함에서는 구조대원들의 교대 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한 성남함 안에는 실종자 가족 18명이 남아 수색 작업을 지켜보고 있는 상황.

한계가 가까워져 오면서 수색 현장은 1분 1초가 긴박하게 흐르고 있습니다.

MBN뉴스 천권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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