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동 흐리고 가끔 비...일부 지역 오존 '나쁨' 수준
광복절인 오늘(15일) 전국에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동해안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햇볕이 강하고 습도가 70% 이상으로 높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체감온도가 33도 이상까지 오르겠습니다.
오존은 인천·경기남부·충남·호남권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1∼25도로 전날(21.7∼25.5도)과 비슷했습니다.
오전 8시 기준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부산 26.0도, 인천 25.7도, 대전·대구 26.4도, 광주 26.1도, 울산 24.5도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24∼34도이며 서울·전주·대구는 33도, 대전·부산은 3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강원 영동 지역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동풍의 영향으로 내일(16일) 낮까지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5∼20㎜입니다.
동해먼바다에는 바람이 시속 35∼60㎞(10∼16㎧)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당분간 동해안과 경남권남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면서 갯바위가 방파제를 넘을 정도로 높은 물결이 밀려올 수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합니다.
[이승지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eungjilee@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