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프레스룸LIVE]"이재명 맹종 그룹은 '곰팡이'"…"한동훈 '왕자병' 불치병 수준"_민지숙_뉴플리
입력 2023-08-14 16:41  | 수정 2023-08-14 16:48
뉴플리 오늘 제목은

<"이재명 맹종 그룹은 '곰팡이'"
"한동훈 '왕자병' 불치병 수준">입니다.

윤석열 정부 오늘 8.15 광복절 특별 사면 대상을 발표했습니다.

여기에는 이미 예고됐던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 등 정치인 4명과

다수의 재계 인사들이 포함됐습니다.

[한동훈/법무부 장관: 정부는 이번 사면을 통해서 튼튼한 민생경제를 토대로 국가 경제 전반의 활력을 회복하여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정치·사회적 갈등을 해소하여 국가적 화합을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발표자였던 한동훈 법무부 장관 지난 주말 사이 난데없이 실시간검색어에 올랐는데요.

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최근 논란이 된 외제차 사고 피의자가 풀려난 이유

바로 '한동훈 포퓰리즘' 탓이라고 저격했기 때문입니다.

피해자가 뇌사에 빠진 큰 교통사고 직후에 체포된 가해 남성 신 모 씨

곧바로 영장 신청이 되지 않고, 풀려나 논란이 됐는데요.

신 씨 사고 당일 병원에서 향정신성 물질을 투약받은 직후 운전대를 잡았습니다.


[가해자 신 모 씨 (유튜브 '카라큘라 탐정사무소') 경찰관님께서 제가 구호 조치를 취했다고 말씀을 하셔서 저는 제가 구호 조치를 했다고만 알고 있었어요.

(본인이 한 행동이 본인이 기억이 안 나고 경찰관이 알려줘야 본인이 한 걸 인지하게 되는 건가요?)

사고 당시 충격이 너무 컸었던지라…. 저도 몸이 온전치 않았던 상황이었고.]

[가해자 신 모 씨 (사고 직후)
내가 (술) 마셨다는 증거(있냐?)
(가만히 있어. 잡아 잡아.)
변호사는 부를 수 있잖아.]


한동훈 장관은 박 의원이 지적한 대검찰청 예규는

민주당 정권 때 검찰 수사 지휘권 사라지면서 사문화됐다.

검수완박 반대하다 슬쩍 찬성표 찍은 박 의원 자신이 잘 알지 않느냐 반박했는데요.

오늘 사건을 맡은 경찰도 예규 때문이 아니라 사고 당시 "케타민 처방했다"는 의사의 진술이 있었기 때문에, 수사 보강을 위해 석방했을 뿐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박용진 의원 "한동훈 장관이 왕자병 그것도 불치병 수준" 공격했는데요.

여기에 한 장관은 "약물 상태 운전에 관대하신 편"이냐며, 과거 박 의원 음주운전 전력 소환해 맞받아쳤습니다.

이 두 사람 지난 4월 국회 대정부 질문서 처음으로 격돌했는데요. 당시 영상 보고 오시죠.

[박용진 /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난 4월)
남 얘기 하지 마시고요. 본인 얘기 하시라고요.]

[한동훈 / 법무부 장관 (지난 4월)
아니요 지금 대한민국에 살고 계시지 않습니까?
(본인 얘기!)]

[한동훈 / 법무부 장관 (지난 4월)
(본인 얘기!)
제 얘기기도 합니다.]

[박용진 /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난 4월)
남 얘기하지 마세요]

[한동훈 / 법무부 장관 (지난 4월)
아니요. 제가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가 의원님 원하는 대로 말씀드리는 건 아니잖아요.]

[박용진 /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난 4월)
제가 지금 왜 질문을 받아야 합니까? 대정부 질문이에요 대국회 질문이 아니고요.]

[박용진 /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난 4월)
(의원님! 의원님!)
답을 하세요 그냥!]

[박용진 /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난 4월)
제가 지금 분명히 얘기하잖아요. 장관의 책임에 대해서 얘기하는데 엉뚱하게 다른 얘기 하고 이전 정부 어쩌고 그런 얘기 하실 필요 없다고요.]

[한동훈 / 법무부 장관 (지난 4월)
의원님 지금 저와 얘기하는 거는 의원님이 말씀하시는 일방적 호통치는 게 아니라 여기서 국민들이 보시기에 건설적인 답을 도출하는 것 아니겠어요? 제가 물어보면 안 됩니까? 어떤 법을 말씀하시는지 물어보면 안 되는 거예요?]

이날 한 장관과 열띤 공방을 이어가던 박용진 의원

이틀 뒤 아침 라디오 방송에 나와서 당시 한 장관의 말투 '초등학생 화법' 이라고 저격했는데요.

여기에 한동훈 장관 민주당 의원들 국회서는 호통 치고, 라디오 나가서 뒷담화하는게 유행인가 꼬집었습니다.

[박용진 / 더불어민주당 의원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지난 4월)
제가 한동훈 장관하고 처음 말을 섞어봤거든요. 그런데 말이라고 하는 게 멀리 퍼져나가야 되잖아요. 그런데 그게 아니라 입 앞에서, 한 5cm 앞에서 막 이기려고 그러는 거예요. 그러니까 남이 무슨 얘기 하면 그걸 잡아 갖고 다른 일로 제치려 그러고. 그러니까 논리적으로 되든 안 되든 그 앞에서 초등학교 아이들 말싸움하듯이 우리 집이 뭐가 커, 우리 집 TV가 더 커 막 이런 얘기 하듯이 아주 유치한 논법을 계속 쓰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제도개선을 물으려 그랬더니 문재인 정부 때 사과했나요? 이렇게 한다든지.]

[한동훈 / 법무부 장관 (지난 4월)
(박용진 의원이 라디오에서 초등생 화법이라는데?)
국회에서는 자기 잘못 지적받으면 호통치고 고압적으로 말 끊은 다음에 그냥 넘어가자 이러시더니 끝나고 나면 라디오 달려가셔서 그렇게 없는 자리에서 욕하고 뒤풀이하시는 게 민주당 유행인가 봅니다.]

[이상민 / 더불어민주당 의원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
필요하면 당의 전략적인 거에 의해서 명분을 갖고 할 수 있겠죠. 그런데 그것이 반대파를 치기 위한 거라든가 자기에게 좀 고까운 소리한 사람들을 치기 위한 거라든가 이런 용도로 써서는 안 되지 않겠습니까? 이재명 대표한테 또 맹종하는 그룹들이 또 있지 않습니까. 그게 정도가 너무 지나친 그런 그룹들이 있기 때문에 이런 그룹들은 존치해서 아주 '곰팡이'라고 해야 되나요? 뭐 그런 부류들 아니겠습니까.]

[박지원 / 전 국정원장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 박지원 전 국정원장 모시고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 못 합니다. 혁신위부터 말을 하니까 분명히 올드보이 얘기할 거 아니에요. 저는요. 올드보이가 아니고 스마트 보이입니다. 저만큼 민주당에 할 말 하는 사람 있으면 나와보라고 하세요.

(조금 서운하셨습니까? 올드보이 얘기가 나와가지고.)
무슨 서운, 정치하면 별소리 다 나오는 거죠.
개는 짖어도 기차는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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