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굿모닝 오늘] 광복절 특사 심의·의결 /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 독립운동가 최재형 선생 합장
입력 2023-08-14 07:00  | 수정 2023-08-14 07:21
오늘(14일) 하루 중요한 일정을 소개해 드리는 '굿모닝 오늘'입니다.

어떤 일정이 있는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이 내일 광복절을 앞두고 광복절 특사 명단을 정한 가운데, 정부가 오늘(14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특사 명단을 심의·의결할 예정입니다.
법무부는 지난 9일 사면심사위원회를 열어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과 이장한 종근당 회장 등을 사면 명단에 포함했고, 윤 대통령은 이에 대한 결재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여성가족부는 오늘(14일) 오전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합니다.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은 1991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고 김학순 할머니께서 피해 사실을 처음 공개 증언한 역사적인 날을 기리는 의미로 2017년부터 국가기념일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습니다.

-----

국가보훈부는 오늘(14일) 오전 10시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안중근 의사의 독립운동을 지원하는 등 항일 의병투쟁을 펼쳤던 독립운동가 고 최재형 선생과 부인 최 엘레나 여사를 애국지사 묘역 108번 자리에 모시는 합장식을 거행합니다.
최재형 선생이 순국한 장소로 추정되는 러시아 우수리스크에서 채집된 흙은 103년 만인 어제 강원도 동해항을 거쳐 국내로 옮겨졌습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