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경제] 주담대 열흘새 1.2조 증가 / LH 징계 5년간 299건 / 유튜브, 카톡 턱밑 추격

5대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이 이달 들어 열흘 동안 1조 2천억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10일 기준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던 7월 말과 비교해 6,685억 원 늘었는데, 특히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1조 2,299억 원 불어났습니다.

최근 은행들이 잇따라 출시한 50년 만기 주담대 1조 2,379억 원이 몰린 것이 주원인으로 파악됨에 따라 금융당국은 주담대에 연령제한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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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근 누락 사태로 공분을 사고 있는 LH가 최근 5년여 간 임직원의 징계가 299건에 달할 정도로 비위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8년부터 지난달까지 가장 낮은 수위인 견책이 160건으로 최다였고, 가장 중징계인 파면도 24건에 이르렀습니다.

취업규칙 위반, 품위유지의무 위반 등이 주요 사유였는데, 일부는 뇌물 및 금품 수수, 음주운전 등으로 처벌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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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유튜브를 이용하는 사람의 수가 '만년 1위'인 카카오톡 이용자 수를 턱밑까지 추격했습니다.

지난달 모바일인덱스 통계에 따르면 카카오톡을 최소 1차례 이용한 사람의 수는 4,155만 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하지만 2위인 유튜브와 격차는 역대 최소인 40만 명으로 좁혀졌습니다.

구글이 운영하는 유튜브가 국민메신저 카톡마저 앞지르면 OTT, SNS에 이어 모바일 앱 시장까지 미국 빅테크에 잠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