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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금융그룹, 프로배구 컵대회 첫 정상…오기노 감독 데뷔전 우승
입력 2023-08-13 17:49  | 수정 2023-08-13 18:00
환호하는 OK금윰그룹 선수단

남자 프로배구 OK금융그룹이 2023 구미·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OK금융그룹은 오늘(13일) 경북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결승전에서 삼성화재를 세트 스코어 3대 1로 꺾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지난 2015년과 2019년, 2021년까지 세 차례 준우승만 차지했던 OK금융그룹은 창단 이래 처음으로 컵 대회 트로피를 차지하고 우승 상금 5천만 원을 획득했습니다.

특히 일본 출신으로는 국내 남자 프로배구 최초로 사령탑에 오른 오기노 마사지 감독은, 자신의 데뷔 무대인 이번 컵 대회에서 정상을 차지하며 지도력을 입증했습니다.

[강재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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