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시성 시안에서 11일(현지시간) 오후 6시쯤 산사태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16명이 실종됐다고 중국중앙TV(CCTV)가 12일 보도했습니다.
CCTV는 국지성 폭우의 영향으로 어제 오후 6시쯤 시안시 장안구 웨이쯔핑촌의 친링 부근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16명은 연락이 끊겼다고 밝혔습니다. 또 주택 2채가 파손되고 도로와 다리, 전력 공급망 등이 파괴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당국은 구조대를 투입해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위험 지역 주민을 대피시키고 도로 복구, 하천 제방 보강 등의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김한나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hanna240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