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주하 앵커가 전하는 8월 11일 MBN 뉴스7 주요뉴스
입력 2023-08-11 19:00  | 수정 2023-08-11 19:03
▶ 태풍 오른쪽에 있던 영남·강원에 피해 집중
어제부터 오늘 새벽까지 우리나라를 통과한 태풍 카눈은 진로의 오른편인 '위험반원'에 있던 영남과 강원 지역에 피해를 남겼습니다.
대구 군위군에선 하천 범람으로 사망자가 나왔고, 강원 영동에선 시간당 90mm가 넘는 극한 호우가 쏟아졌습니다.

▶ "무리수" vs "낡은 존재"…혁신안 놓고 충돌
대의원 권한 축소가 골자인 혁신안을 두고 민주당 지도부끼리 정면충돌했습니다.
비명계에서 무리수를 둬야 하는 이유를 찾기 어렵다고 지적하자 친명계에선 혁신을 거부하는 건 스스로를 낡은 존재로 만드는 길이라고 꼬집었습니다.

▶ 군검찰 수사 거부…국방부 "매우 부적절"
고 채수근 상병 순직 사건을 조사한 박정훈 해병대 전 수사단장이 "수사의 외압을 행사한 국방부 예하 조직에서 공정한 수사가 이뤄질 수 없다"며 군검찰 수사를 받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국방부 검찰단은 "사건의 본질을 흐리게 만들어 군의 기강을 훼손하는 매우 부적절한 행위"라고 박 대령을 비판했습니다.

▶ 한인 아이 납치해 가방에…7시간 만에 구조
어제 필리핀 세부에서 대낮에 한 교민의 8세 딸이 괴한에게 납치됐습니다.

범인은 아이를 대형 여행 가방에 넣어 납치했는데, 우리 대사관과 현지 경찰의 공조로 7시간 만에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 "왕의 DNA 가진 아이"…교육부 조사 착수
교육부 사무관이 초등학생 자녀의 교사에게 자신의 아이가 왕의 DNA를 가졌다며 무리한 요구를 해오다 해당 교사를 아동학대로 신고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교육부가 진상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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