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번엔 프로게이머 '페이커' 살해 예고…경찰 수사
입력 2023-08-11 13:24  | 수정 2023-08-11 13:33
프로게이머 '페이커' / 사진 = 연합뉴스

프로게이머 '페이커(본명 이상혁)'를 살해하겠다는 글이 온라인 상에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오늘(1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어제(10일) 오후 10시쯤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페이커가 속한 팀 'T1'의 숙소에 찾아가 (페이커를) 흉기로 해치겠다"는 글이 게시 됐다는 신고를 접수 받고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최근 온라인 상에 살인예고 글이 다수 올라오면서 수사가 서울경찰청에 집중되는 점을 고려해 이번 사건을 대전경찰청에 맡기기로 했습니다.

대전경찰청은 IP(인터넷 주소)를 추적해 신원을 확인하는 방법으로 작성자를 검거할 계획입니다.

페이커는 최근 10년 간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에서 정상급 선수로 자리해 왔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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