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SSL·KDX·솔트룩스 컨소시엄,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 수주
“초거대 AI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생성형 AI’ 데이터 기반 마련”
“초거대 AI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생성형 AI’ 데이터 기반 마련”
(주)에스에스엘 컨소시엄이 초거대 AI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생성형 AI 데이터 기반이 되는 ‘한국어 지식그래프 및 다중 이벤트 추출 데이터 구축사업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는 ‘2023년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으로, ㈜에스에스엘 컨소시엄은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돼 오는 10월 말까지 정부출연금 28억원을 투입해 한국어 초거대 AI의 기반이 되는 지식그래프와 다중이벤트 추출 데이터를 구축합니다.
AI 데이터 품질관리 전문기업인 에스에스엘(대표 박찬림)을 주관으로, 국내 1호 민간 데이터 거래소인 KDX 한국데이터거래소(대표 장용수), AI 솔루션 전문기업 솔트룩스(대표 이경일), 데이터 가공 전문성을 보유한 디윅스(대표 안준형)와 데이터누리(대표 강태원), 그리고 아비스(대표 홍진원)가 힘을 모읍니다.
이들은 지난 7일 NIA와 함께 착수보고회를 갖고 본격적으로 사업에 들어갔습니다.
챗GPT가 촉발한 초거대 AI 경쟁에 따라 국가적 차원의 고품질·대규모 데이터 구축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특히 한국어 데이터에 대한 선진국가와 기업들의 관심도가 매우 높은 상황입니다.
‘생성형 AI의 기반이 되는 지식그래프 및 다중이벤트 데이터는 본질적으로 불완전성을 내포하고 있어서 추론적 학습이 가능하게 하는 관계(Relation) 정보를 명확하게 구축해야 하며 데이터의 품질 제고가 매우 중요합니다.
NIA 관계자는 검색엔진, 의사결정지원 등 국내 공공·민간 분야에서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검증받고 있기 때문에 본 사업을 통해 구축되는 지식그래프 및 다중이벤트 데이터의 활용가치가 다방면에서 높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사업 총괄 책임자인 박찬림 에스에스엘 대표는 초거대 AI와 관련하여 정부 차원에서 가장 집중하고 있는 한국어 분야에서 핵심이 되는 지식그래프 및 다중이벤트 데이터 구축을 수행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본 사업을 통해 품질관리가 잘 이뤄진다면 순도 높은 한국어 데이터가 다수의 공공·민간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오태윤 기자 / 5ta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