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A4 산들, 국방의 의무 끝내고 전역
산들 전역으로 완전체 활동 기대
산들 전역으로 완전체 활동 기대
B1A4 산들이 오늘(10일) 전역하고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산들은 지난 2021년 11월 11일 입소했고, 멤버 신우에 이어 팀 내 두 번째로 국방의 의무를 다했다. 그는 1년 9개월간의 사회복무요원으로서 대체 복무를 끝내고 B1A4의 활동을 기다리게 됐다.
이로써 B1A4는 2020년 10월 만기 전역한 신우에, 2012년 선천성 신우요관협착증을 진단받아 신장 적출 수술로 군 면제를 받은 공찬. 여기에 산들까지 돌아와 드디어 한 팀이 됐다.
◆ 산들은 누구?
산들은 B1A4에서 메인 보컬로 활약했다. 그는 청아한 음색과 목소리로 대중들의 마음을 울리며 ‘명품 보컬로 자리 잡았다.또한 솔로로도 두각을 나타냈다. 산들만의 진정성 있는 감성 멜로디들은 마음을 촉촉이 적셨고 ‘혼자서도 잘한다라는 이미지를 심어줬다. 더불어 국내 음원 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까지 했다.
이런 산들의 보컬 실력은 뮤지컬에서도 입증됐다. 그는 ‘삼총사, ‘1976 할란카운티 등에 출연하며 올라운더의 면모를 보였다.
B1A4 산들 전역, 사진=DB
◆ 입대하기 전 까지 생각하는 건 ‘팬
당시 산들은 입대 전 B1A4 공식 팬 카페를 통해 손 편지를 공개하며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전했다. 그는 어떻게 이 소식을 전하는 게 좋을까 참 많이 고민했다”라며 기다린 뒤에 날개를 활짝 펴고 더욱 멋있는 모습으로 돌아올 테니 많이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이어 어떤 말로도 지금의 마음을 표현하기 어렵겠지만 제 마음속에 있는 거대한 말을 바나(B1A4 팬덤명)들에게 보내고 싶다”라고 전했다.
또한 자작곡으로 B1A4의 디지털 싱글 ‘거대한 말을 발표하며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발매 당일 개최한 온라인 팬미팅 ‘LIVE LOUNGE B1A4‘에서 팬들과 함께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입대 전 마지막 인사를 건네며 마지막까지 팬바보 면모를 보였다.
◆ B1A4 완전체를 기대해
B1A4는 지난 2011년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들은 수많은 히트곡을 생성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러다 멤버 진영, 차선우가 나가고 신우-산들-공찬 3인 체제로 개편됐다.하지만 B1A4는 멤버들의 변화에 당황하지 않고 오히려 가지고 있던 잠재력을 최대로 끌어냈다. 이들은 직접 곡 작업에 참여, 보다 차별화된 음악 스타일로 ‘자체 제작 아이돌이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활약했다. 뿐만 아니라 연기, 뮤지컬, MC, 라디오 DJ, 예능 등 다방면에서 두각을 보였다.
그러다 멤버들의 입대로 공백기의 시간을 가졌다. 이런 B1A4가 나라의 부름을 끝내고 드디어 완전체로 뭉친다.
한층 더 성숙하고 남성스러워질 B1A4가 어떤 모습으로 대중들 앞에 설지 귀추가 주목된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