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아시아에서 가장 긴 출렁다리가 있는 충남 논산의 탑정호는 아름다운 경관으로 널리 알려졌지만, 휴게시설 부족으로 관광지로서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논산시가 탑정호 일대 규제를 해제하고, 종합 관광지로 거듭나기 위한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김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넓은 호수 위에 길고 긴 다리가 놓여 있습니다.
길이만 600m, 국내는 물론 아시아에서 가장 긴 논산 탑정호 출렁다리입니다.
수변을 따라 나무 데크길을 걷다 보면 아름다운 탑정호의 경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에만 관광객 50만 명 이상이 다녀갔습니다.
하지만, 탑정호 주변에 음식점과 숙박시설이 거의 없어 관광객들의 불만이 터져 나왔습니다.
논산시가 지난 2007년 수질과 경관 보존을 위해 탑정호 주변 500m 이내 모든 개발 행위를 막아놨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이현근 / 충남 논산시 균형발전팀장
- "모든 건축물이기 때문에 원주민이 필요한 최소한의 정주 환경인 농가 주택까지도 제한됐었거든요."
논산시가 탑정호 둘레 18km, 682ha 면적에 대한 규제를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호수 주변에 복합문화휴양단지를 비롯해 자연문화예술촌과 수상 레저·휴게시설 등을 조성해 체류형 관광지로 만들 계획입니다.
민간자본을 이용한 대규모 리조트와 호텔 건립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백성현 / 충남 논산시장
- "농가 주택, 창고, 또 어르신 회관 이런 필요한 부분들은 우선 허가를 내줘서 신축, 증축, 개축이 가능할 수 있도록 할 것이고요."
탑정호 개발 규제 해제로 논산이 중부권 대표 관광지로 거듭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영현입니다.
영상취재 : 박인학 기자
영상편집 : 이주호
아시아에서 가장 긴 출렁다리가 있는 충남 논산의 탑정호는 아름다운 경관으로 널리 알려졌지만, 휴게시설 부족으로 관광지로서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논산시가 탑정호 일대 규제를 해제하고, 종합 관광지로 거듭나기 위한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김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넓은 호수 위에 길고 긴 다리가 놓여 있습니다.
길이만 600m, 국내는 물론 아시아에서 가장 긴 논산 탑정호 출렁다리입니다.
수변을 따라 나무 데크길을 걷다 보면 아름다운 탑정호의 경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에만 관광객 50만 명 이상이 다녀갔습니다.
하지만, 탑정호 주변에 음식점과 숙박시설이 거의 없어 관광객들의 불만이 터져 나왔습니다.
논산시가 지난 2007년 수질과 경관 보존을 위해 탑정호 주변 500m 이내 모든 개발 행위를 막아놨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이현근 / 충남 논산시 균형발전팀장
- "모든 건축물이기 때문에 원주민이 필요한 최소한의 정주 환경인 농가 주택까지도 제한됐었거든요."
논산시가 탑정호 둘레 18km, 682ha 면적에 대한 규제를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호수 주변에 복합문화휴양단지를 비롯해 자연문화예술촌과 수상 레저·휴게시설 등을 조성해 체류형 관광지로 만들 계획입니다.
민간자본을 이용한 대규모 리조트와 호텔 건립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백성현 / 충남 논산시장
- "농가 주택, 창고, 또 어르신 회관 이런 필요한 부분들은 우선 허가를 내줘서 신축, 증축, 개축이 가능할 수 있도록 할 것이고요."
탑정호 개발 규제 해제로 논산이 중부권 대표 관광지로 거듭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영현입니다.
영상취재 : 박인학 기자
영상편집 : 이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