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날씨] 휴일도 무더위, 온열질환 주의…태풍 '카눈' 북상 중
입력 2023-08-05 20:16  | 수정 2023-08-05 20:23
무더위에 많이 지치시죠. 전국에 열흘 넘게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일도 오늘만큼이나 덥겠는데요, 경주와 밀양 전남 화순이 일제히 37도까지 치솟겠고요, 서울도 3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도 서울을 포함한 내륙으로는 갑작스럽게 소나기가 지날 때가 있겠습니다.

소나기가 지나지 않을 때는 전국 하늘에 구름만 간간히 지나겠고요, 구름 사이로 자외선이 강하게 내리쬐겠습니다.

오늘 밤사이에도 서울이 26도에 머물면서 곳곳에는 열대야가 나타나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35도 대전 36도, 남부지방도 전주와 대구가 36도까지 올라 덥겠습니다.

한편,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 중입니다. 이 태풍은 다음 주 월요일 북쪽으로 급격하게 방향을 튼 뒤, 일본 규슈를 관통해, 목요일에는 울릉도 남동쪽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따라서 이 태풍의 진로와 가까운 강원 영동과 영남지역에 비바람 피해가 우려됩니다.

날씨였습니다.

(정예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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