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총 등 중무장한 경찰특공대 배치
"흉기 난동에 대해선 총기, 테이저건 등 정당한 경찰물리력을 사용하겠다."
어제(4일) 윤희근 경찰청장은 흉악범에 대해서 엄중히 대응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서현역 '묻지마 흉기 난동' 사건 이후 온라인상에서 '살인 예고' 글이 계속해서 올라오자, 경찰청 대태러위기관리과는 오늘(5일) 전국 14개청 43개소에 소총과 권총으로 이중무장한 경찰특공대원 107명을 전진 배치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16명 △부산 4명 △대구 6명 △인천 10명 △광주 4명 △대전 6명 △세종 6명 △경기남부 12명 △경기북부 4명 △충남 6명 △전북 12명 △전남 7명 △경북 8명 △제주 8명입니다.
장갑차는 서울 강남역, 부산 서면역, 대구 중앙로역, 인천 송도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광주 종합터미널, 대전 용전복합터미널, 경기남부 서현역과 수원역, 판교역, 전북 잼버리 행사장, 제주공항 등 11곳에 배치됐습니다.
[박지윤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bakjy7858@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