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청와대, 세 번째 안보관계장관회의 속개
입력 2010-03-27 19:09  | 수정 2010-03-27 19:09
【 앵커멘트 】
청와대에서는 해군 초계함 침몰 사건의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오후 4시부터 세 번째 안보관계장관회의가 열리고 있습니다.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김지훈 기자?

【 질문 1 】
회의가 현재 진행중인가요?

【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은 서해상에서 발생한 해군 초계함 천안함 침몰사건의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오후 4시에 안보관계장관회의를 다시 소집했습니다.

어젯밤과 오늘 아침에 이어 세 번째입니다.

회의에는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 현인택 통일부 장관, 원세훈 국가정보원장, 정정길 대통령실장, 김성환 외교안보수석, 이동관 홍보수석 등이 참석했습니다.


또 백령도 현장을 찾은 김태영 국방부 장관을 대신해 이상의 합참의장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잠시전 중간 브리핑이 있었는데요, 이 대통령은 "모든 인력과 장비로 구조작업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하고 가장 중요한 것은 실종자를 찾는 일"이라고 말했다고 김은혜 청와대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실종자 가족들의 충격과 아픔이 얼마나 크겠느냐며 실종자 가족들에게 위로의 뜻을 밝혔습니다.

특히 실종자들은 국가를 위해 일하던 사람들이라며 실종자 가족들에게 진행상황을 자세히 알리고 위로하는데 소홀함이 없도록 하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군 고위 관계자로 하여금 현장에 가서 실종자 가족들에게 소상히 상황을 설명하고 모든 편의를 제공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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