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러 "한미 핵공조, 안보리 망쳐" 주장…한 "북핵 억제 정당 조치"
입력 2023-08-03 07:00  | 수정 2023-08-03 07:44
북한의 핵무기 개발 등에 대응하기 위해 한미 양국이 가동한 공조 프로그램에 대해 러시아가 유엔 안보리 시스템을 훼손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현지시간 2일 유엔 등에 따르면 핵확산금지조약 평가회의를 준비하는 자리에서 러시아 측 대표는 최근 미국의 핵잠수함이 부산항을 방문한 것을 거론하며 "유엔 안보리 결의를 훼손하는 것으로 책임은 한미 양국에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김일훈 주제네바 한국대표부 참사관은 "북한의 무모한 행동에 대한 정당한 대응" 이라고 맞받았습니다.

[장동건 기자 notactor@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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