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OECD "한국 재정상태 G20 중 상태 양호"
입력 2010-03-26 19:31  | 수정 2010-03-26 19:31
【 앵커멘트 】
OECD는 한국의 재정상태가 G20 회원국 중 양호하다는 평가를 했습니다.
더욱이 내년에는 G20 회원국 중 유일하게 흑자로 전환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습니다.
최재영 기자입니다.


【 기자 】
한국의 지난해 재정 적자가 국내총생산 대비 1.82%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OECD회원국의 평균 재정 적자가 8.16%에 달한 것에 비교하면 매우 양호한 수준입니다.

노르웨이가 국내총생산 대비 9.64% 흑자로 국가 재정상태가 가장 좋았고 스위스, 뉴질랜드가 그 뒤를 따랐습니다.

한국은 뉴질랜드에 이어 4번째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심각한 나라들도 많았습니다.

IMF 구제금융을 받은 아이슬란드와 그리스의 지난해 재정 적자는 GDP대비 15.66%와 12.66%에 달했습니다.

영국과 아일랜드, 미국, 인도는 두자릿수 적자의 늪에 빠져있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OECD는 이와 별도로 G20에 속한 나라 중에 유일하게 한국만 내년에 국내총생산대비 1.1%의 흑자를 낼 것이라는 청사진을 내놨습니다.

반면, 미국과 일본은 10% 가까운 적자를, 중국도 재정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MBN뉴스 최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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