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날씨]어제보다 더 더워, 서울 한낮 35도…중서부·전북 한때 소나기
입력 2023-08-01 07:52  | 수정 2023-08-01 08:22
<1>어제도 펄펄 끓는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렸는데요. 8월의 첫날인 오늘은 어제보다 더 덥겠습니다. 폭염특보는 또 한 번 강화되면서 이제는 거의 전국에 폭염경보가 발효 중이고요. 오늘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5도, 대전과 대구 36도, 전남 화순은 37도까지 치솟으면서 어제보다 2~4도가량 더 높겠습니다. 낮 시간대에 무리한 활동은 줄이시고, 물을 충분히 마시는 등 폭염에 지치지 않도록 건강관리에 더욱 신경 써주셔야겠습니다.

<2>오늘도 중서부를 중심으로는 기습적인 국지성 호우에 대비해 주셔야겠습니다. 오후부터 저녁 사이 5~60mm의 소나기가 내리겠고요. 일부 지역은 벼락과 돌풍을 동반해 시간당 30mm 안팎으로 강하게 쏟아질 때가 있겠습니다.

<3>한편, 제6호 태풍 카눈 경로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중국 상륙 경로에서 다시 한반도로 방향을 트는 예상 경로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태풍이 그대로 한반도로 올라올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습니다. 태풍 진로가 매우 유동적인 만큼 최신 기상정보를 잘 확인해 주셔야겠습니다.

<위성>오늘도 하늘 자체는 대체로 맑겠고요. 당분간 남해안과 제주에서는 높은 너울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현재>이 시각 현재 기온 보겠습니다. 서울 26도, 부산은 27.9도 등 대부분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고 있고요.

<최고>낮 기온은 청주와 광주 36도, 부산은 3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주간>내일은 충청 이남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겠고요. 당분간 낮에는 폭염이 밤에는 열대야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김다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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