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사·변호사 전문성 겸비한 투자업계 '듀얼코어'
"국내 최정상 PEF 운용사 스틱에서 큰 역할 기대"
"국내 최정상 PEF 운용사 스틱에서 큰 역할 기대"
국내 대표 사모펀드(PEF)인 스틱인베스트먼트가 PEF 투자 법률 최고 권위자인 이준호 변호사를 법무 리스크 담당 임원으로 영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사법연수원 32기인 이 변호사는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국내 주요 PEF 운용사들을 상대로 투자 및 인수·합병(M&A), 펀드 결성 관련 법률자문을 맡아온 PEF 및 펀드 분야의 법률 전문가입니다.
특히, 이 변호사는 서울대 경영학과 재학 중 공인회계사 시험에 합격하고 국내 정상급 회계법인에서 공인회계사로 근무한 이력까지 갖고 있어 회계사와 변호사의 전문성을 겸비한 투자업계 ‘듀얼코어로 불립니다.
스틱인베스트먼트는 "서울대 석·박사 과정을 통해 공부한 세법까지 활용한 이 변호사가 스틱인베스트먼트에서 법무, 컴플라이언스, 리스크 관리 등 다양한 업무를 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변호사는 김앤장 재직 시절 빅히트엔터테인먼트(현 하이브) 투자, 일진머티리얼즈(현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투자, 더블다운인터액티브 투자 등 주요 거래에서 스틱인베스트먼트에게 법률자문을 했습니다.
그 외에도 IMM인베스트먼트, IMM프라이빗에쿼티, 유니슨캐피탈 등 주요 PEF 운용사의 투자 및 펀드 결성 관련 법률자문 경험이 풍부합니다.
스틱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이 변호사가 사모 펀드 분야에서 경험이 많고 두드러지는 활약을 해 와 적극적으로 영입했다”며 국내 최정상급 PEF 운용사인 스틱인베스트먼트에서도 큰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스틱인베스트먼트는 사모펀드업계의 맏형으로 꼽히는 도용환 회장이 1999년 설립해 7월 말 현재 8조 2,000억 원의 누적 운용 자산 규모를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의 토종 사모펀드 벤처캐피털회사.
업계 최초로 해외 투자와 자금 유치에 뛰어들어 해외 국부펀드와 연기금 등 다양한 고객으로부터 8,600억 원의 자금을 유치했고, 현재까지 1조 6,000억원의 해외 투자를 집행해 국내 자본의 해외 진출을 선도하기도 했습니다.
[김동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