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프로축구 올스타 '팀 K리그'가 스페인 명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꺾는 이변을 일으켰습니다.
골키퍼의 선방 쇼에 짜릿한 역전골까지, 팬들은 한여름밤의 축제를 즐겼습니다.
국영호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세계적인 선수들이 즐비한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2대 2로 팽팽한 후반 추가시간.
이순민의 오른발 회심의 슈팅이 그대로 골망을 가릅니다.
'팀 K리그' 선수들은 물론, 섭씨 33도의 무더위에도 경기장을 가득 메운 6만에 가까운 팬들은 열광.
이순민의 극적인 역전골 덕분에 '팀 K리그'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3대 2로 꺾고 팬들에게 시원한 승리를 선물했습니다.
▶ 인터뷰 : 이순민 / 팀 K리그 미드필더 (광주FC)
- "잊지 못할 좋은 선물까지 받게 돼서 개인적으로 아주 기쁘고요. 오늘을 좋게 잘 추억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홍명보 감독이 이끈 '팀 K리그'는 골키퍼 이창근의 선방 쇼와 함께 한 골을 내주면 한 골을 따라붙는 질긴 경기력으로 상대에 맞섰습니다.
세 차례 골대를 맞는가 하면, 상대 공격수 모라타의 결정적인 슈팅이 세 차례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는 등 운도 따랐습니다.
▶ 인터뷰 : 홍명보 / 팀 K리그 감독 (울산 현대)
- "세계적인 팀을 상대로 K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이겼다는 게 기쁘고 좋아요. 끝나고 (팬들이) '잘 가세요'라고 노래를 해줘서 더더욱 기뻤습니다."
한편, 오는 일요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맞붙는 유럽 최강 맨체스터 시티는 팬들의 환영 속에 한국을 찾았습니다.
'괴물 공격수'로 불리는 홀란은 톡톡 튀는 패션으로 이목을 사로잡았습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k.co.kr]
영상취재 : 김회종·라웅비 기자
영상편집 : 김상진
프로축구 올스타 '팀 K리그'가 스페인 명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꺾는 이변을 일으켰습니다.
골키퍼의 선방 쇼에 짜릿한 역전골까지, 팬들은 한여름밤의 축제를 즐겼습니다.
국영호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세계적인 선수들이 즐비한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2대 2로 팽팽한 후반 추가시간.
이순민의 오른발 회심의 슈팅이 그대로 골망을 가릅니다.
'팀 K리그' 선수들은 물론, 섭씨 33도의 무더위에도 경기장을 가득 메운 6만에 가까운 팬들은 열광.
이순민의 극적인 역전골 덕분에 '팀 K리그'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3대 2로 꺾고 팬들에게 시원한 승리를 선물했습니다.
▶ 인터뷰 : 이순민 / 팀 K리그 미드필더 (광주FC)
- "잊지 못할 좋은 선물까지 받게 돼서 개인적으로 아주 기쁘고요. 오늘을 좋게 잘 추억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홍명보 감독이 이끈 '팀 K리그'는 골키퍼 이창근의 선방 쇼와 함께 한 골을 내주면 한 골을 따라붙는 질긴 경기력으로 상대에 맞섰습니다.
세 차례 골대를 맞는가 하면, 상대 공격수 모라타의 결정적인 슈팅이 세 차례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는 등 운도 따랐습니다.
▶ 인터뷰 : 홍명보 / 팀 K리그 감독 (울산 현대)
- "세계적인 팀을 상대로 K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이겼다는 게 기쁘고 좋아요. 끝나고 (팬들이) '잘 가세요'라고 노래를 해줘서 더더욱 기뻤습니다."
한편, 오는 일요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맞붙는 유럽 최강 맨체스터 시티는 팬들의 환영 속에 한국을 찾았습니다.
'괴물 공격수'로 불리는 홀란은 톡톡 튀는 패션으로 이목을 사로잡았습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k.co.kr]
영상취재 : 김회종·라웅비 기자
영상편집 : 김상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