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경북 군위군의 한 계곡에서 물놀이를 하던 20대 남성 3명이 급류에 휩쓸려 숨졌습니다.
하루 전 많은 비가 내린데다, 진입이 금지된 곳에 들어갔다 변을 당했습니다.
심우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어제 오전 9시 32분쯤.
경북 군위군 동산계곡에서 20대 남성 3명이 물에 빠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원들이 남성들을 구조했지만, 모두 심정지 상태였습니다.
병원으로 옮겨진 이들은 곧바로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신고자인 친구는 탈진 상태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계곡 내 바위에서 미끄럼 놀이를 하다가 급류에 휩쓸렸습니다.
▶ 스탠딩 : 심우영 / 기자
- "사고가 난 계곡은 들으시는 것처럼 물 소리가 굉장히 큰데요. 하루 전 많은 비가 내려 물살이 빨라진 상태입니다."
▶ 인터뷰 : 차종헌 / 군위소방서 현장지휘팀장
- "물살이 빠르면서 미끄럽습니다. 웅덩이가 더 있어서 깊이가 2m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특히 사고 장소는 진입이나 물놀이가 금지된 곳으로 알려졌습니다.
▶ 인터뷰 : 인근 주민
- "외부인 출입 금지 다 적어놨어. 애들 말을 안 듣잖아. 고등학생들 대학생들 무시하고…."
지자체는 계곡 내 위험지역의 진입을 막고, 순찰을 강화하는 등 피서철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simwy2@mbn.co.kr]
영상취재 : 김형성 기자
경북 군위군의 한 계곡에서 물놀이를 하던 20대 남성 3명이 급류에 휩쓸려 숨졌습니다.
하루 전 많은 비가 내린데다, 진입이 금지된 곳에 들어갔다 변을 당했습니다.
심우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어제 오전 9시 32분쯤.
경북 군위군 동산계곡에서 20대 남성 3명이 물에 빠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원들이 남성들을 구조했지만, 모두 심정지 상태였습니다.
병원으로 옮겨진 이들은 곧바로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신고자인 친구는 탈진 상태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계곡 내 바위에서 미끄럼 놀이를 하다가 급류에 휩쓸렸습니다.
▶ 스탠딩 : 심우영 / 기자
- "사고가 난 계곡은 들으시는 것처럼 물 소리가 굉장히 큰데요. 하루 전 많은 비가 내려 물살이 빨라진 상태입니다."
▶ 인터뷰 : 차종헌 / 군위소방서 현장지휘팀장
- "물살이 빠르면서 미끄럽습니다. 웅덩이가 더 있어서 깊이가 2m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특히 사고 장소는 진입이나 물놀이가 금지된 곳으로 알려졌습니다.
▶ 인터뷰 : 인근 주민
- "외부인 출입 금지 다 적어놨어. 애들 말을 안 듣잖아. 고등학생들 대학생들 무시하고…."
지자체는 계곡 내 위험지역의 진입을 막고, 순찰을 강화하는 등 피서철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simwy2@mbn.co.kr]
영상취재 : 김형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