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가산디지털단지역 인근서 인명사고…KTX·서울지하철 1호선 등 지연
입력 2023-07-26 08:58  | 수정 2023-07-26 09:01
열차 운행 지연으로 서울역에 몰린 시민들 / 백길종 기자

영등포역과 금천구청역 구간 열차 선로에서 인명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26일) 오전 5시 반쯤, 가산디지털단지역 인근에서 승객 125명을 태운 경부선 KTX 열차(부산행)와 한 남성이 부딪혔습니다.

열차와 부딪힌 남성은 숨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고 열차는 오전 7시 40분쯤 운행이 재개됐고 승객들은 광명역에서 다른 열차로 환승했습니다.


이 사고로 고속·일반열차 30개가 운행 지연을 겪었고, 일부 열차의 경우 1시간 30분 가까이 운행이 지연됐습니다.

또 1호선 용산과 구로 구간 급행 전동열차, 광명과 영등포 구간 셔틀 전동열차의 운행이 중지됐습니다.

[ 이혁재 기자 yzpotato@mbn.co.kr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