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KTX 선로에 남성 무단진입 사망…서울 지하철 1호선 운행 지연
입력 2023-07-26 08:06  | 수정 2023-07-26 08:12
서울지하철 1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 인근 선로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한 26일 오전 서울역 매표소에 사고로 인한 열차 지연 안내가 띄워져 있다. / 사진=연합뉴스

경부선 KTX 열차 운행 중 무단 진입 사고가 발생해 지하철 1호선과 KTX 일부 열차가 지연 운행하고 있습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0분쯤 경부선 영등포~금천구청역간 선로에 무단 진입한 남성이 운행 중이던 부산행 열차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남성은 사망했습니다. 열차는 현장에 정차한 뒤 경찰과 소방당국이 출동해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사고 수습을 위해 일부 KTX와 일반열차, 수도권전철 1호선 광명~영등포역 셔틀열차·급행열차 운행이 일시 중지됐습니다.

코레일 측은 후속 열차는 상행선으로 운행 중”이라며 바쁘신 고객께서는 타 교통수단을 이용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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