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김연아 오늘 쇼트 출전…시즌 마지막 여왕은 누구?
입력 2010-03-26 05:03  | 수정 2010-03-26 05:35
【 앵커멘트 】
요정을 넘어선 여신, 김연아 선수가 오늘(26일) 밤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나섭니다.
조 추첨 운도 따라줘서 좋은 결과가 기대됩니다.
강상구 기자입니다.


【 기자 】
명실 공히 세계 랭킹 1위.


김연아의 신화는 오늘 밤에도 이어질 것인가.

조 추첨 결과 김연아 선수는 전체 55명 중 51번, 마지막 10조에서 두 번째로 출전합니다.

추첨 뒤 김연아 선수는 "원하던 대로 됐다"며 그룹에 관계없이 앞 순서를 원해 잘 뽑았다고 만족해했습니다.

밴쿠버에서 실추된 명예 회복을 노리는 아사다 마오는 45번을 뽑아 김연아와 다른 조에 편성됐습니다.

안도 미키는 47번으로 김연아와 다른 그룹에, 스즈키 아키코는 52번을 뽑아 김연아 바로 다음에 연기하는 부담을 안게 됐습니다.

'피겨 샛별' 곽민정은 31번째를 배정받았습니다.

김연아 선수는 올 시즌 쇼트프로그램에서 한 번도 실수가 없을 만큼 쇼트에 강해 이번에도 우수한 연기가 기대됩니다.

특히 시즌 마지막인 이번 대회를 끝으로 은퇴 여부를 고민할 것으로 보여 대회의 의미가 더욱 남다릅니다.

통산 100회째를 맞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리는 이번 세계피겨스케이팅 선수권 대회가 김연아 선수의 질주로 그 열기가 절정에 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강상구입니다.


[mbn리치 전문가방송 - 순도100% 황금종목 발굴]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