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범죄 혐의점 확인되지 않아”
인천 경인아라뱃길 수로에서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늘(24일) 인천 서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47분쯤 서구 시천동 아라뱃길 수로에서 사람이 떠내려가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소방당국은 구조대를 투입해 아라뱃길 시천교∼목상교 구간에서 A 씨를 발견해 병원에 옮겼습니다. 발견 당시 A 씨는 엎드린 자세로 물 위에 떠 있었으며, 심정지 상태였습니다. 실종신고도 안 된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사인을 밝히기 위해 A 씨의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하고 현장 폐쇄회로(CC)TV를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