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장맛비 다시 시작…낮 남부 시작, 오후 전국 확대
입력 2023-07-22 09:22  | 수정 2023-07-22 09:39
이어지는 장맛비 / 사진=연합뉴스
토요일인 오늘(22일)은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제주도와 전남 해안에서 시작되는 비는 오전에 광주·전남 내륙과 부산·경남 남해안, 낮에는 남부 지방, 오후부터 나머지 지역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좁은 지역에 강한 비가 집중되면서 지역에 따라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고 비가 강했다 약하게 내리기를 반복하는 곳도 있겠습니다.

내일(23일)까지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50∼100㎜(경기 북부에 많게는 150㎜ 이상), 강원 내륙·산지 30∼80㎜(강원 내륙에 많게는 100㎜ 이상), 강원 동해안 5∼20㎜입니다.

대전·세종·충남, 광주·전남, 전북 서부에는 30∼80㎜(많은 곳 충남 북부, 충남 남부 서해안, 전남 해안 120㎜ 이상, 전북 서해안 100㎜ 이상), 충북 중·북부, 전북 동부에는 20∼60㎜, 충북 남부에는 10∼40㎜의 비가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경남 서부 남해안·지리산 부근과 제주도에는 30∼80㎜, 부산·울산·경남중부 남해안·경남 내륙, 경북 북부에는 20∼60㎜, 대구·경북 남부, 울릉도·독도에는 10∼40㎜의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제주도에서는 120㎜, 경상권에서는 100㎜ 이상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오늘 오전 5시 기준 아침 기온은 서울 26.5도, 인천 26.3도, 대전 23.9도, 전주 23.8도, 광주 24.6도, 대구 21.7도, 부산 23.0도, 울산 20.6도 제주 24.7도 등으로 출발했으며, 낮 최고기온은 26∼3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의 경우 0.5∼1.5m, 서해 앞바다의 경우 0.5∼2.0m로 일겠습니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의 경우 0.5∼2.0m, 서해는 1.0∼2.5m, 남해는 0.5∼2.5m로 예상됩니다.

[주나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juliet3122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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