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8일까지 전국 37개 마트서 판매
가격 동향 살펴 추가 방출도 검토
가격 동향 살펴 추가 방출도 검토
해양수산부가 오늘부터 다음달 8일까지 정부 비축 천일염 400톤을 시장에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 비축분을 시장에 공급하는 건 후쿠시마 오염수 논란과 관련해 천일염 품귀 현상이 빚어진 데 따른 조치입니다.
해수부는 천일염의 소비자가격과 수급 상황 등을 고려해 하루 50톤 내외로 농협 하나로마트, 탑마트, 수협 바다마트 등 3개 유통업체 37개 지점에 비축분을 공급합니다.
앞서 지난달에는 1차 비축분 400톤을 시장에 공급한 바 있습니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7월에도 햇소금 약 2만t을 포함해 총 2만8천t이 시장에 공급됐다"며 가격 동향을 살펴 비축 물량의 추가 공급도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이교욱 기자 education@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