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태어났지만 출생 신고도 되지 않은 아이들에 대한 경찰 수사가 이어지고 있죠.
벌써 27명의 아이들이 숨졌습니다.
전북에선 태어난 지 14일 된 아이를 바다에 버린 30대 친모가 구속됐습니다.
강세훈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 기자 】
전북 전주에 사는 30대 여성은 6년 전인 2017년 9월 아이를 낳았지만, 출생 신고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태어난 지 14일 만에 아이의 시신을 바다에 버렸습니다.
아이 엄마는 당시 미혼모였습니다.
하지만, 친모가 아이를 살해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최근 여성을 긴급 체포했습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밖에 뭐 사러 나갔다 왔더니 (아이가) 죽어 있더라는 거예요. 친모의 진술만 지금 있어요."
여성은 "아이를 충남 서천의 한 바다에 버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시간이 많이 지나 시신은 찾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 스탠딩 : 강세훈 / 기자
- "경찰은 범행 6년 만에 친모를 구속했습니다. 혐의는 검찰 송치 전까지 신중하게 검토해서 적용한다는 계획입니다."
영아를 살해하고 유기하는 범죄가 잇따르는 가운데 최대 사형에 처하도록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의 형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개정안은 공포일로부터 6개월 후에 시행됩니다.
MBN뉴스 강세훈입니다.
영상취재 : 조계홍 기자
영상편집 : 김상진
태어났지만 출생 신고도 되지 않은 아이들에 대한 경찰 수사가 이어지고 있죠.
벌써 27명의 아이들이 숨졌습니다.
전북에선 태어난 지 14일 된 아이를 바다에 버린 30대 친모가 구속됐습니다.
강세훈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 기자 】
전북 전주에 사는 30대 여성은 6년 전인 2017년 9월 아이를 낳았지만, 출생 신고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태어난 지 14일 만에 아이의 시신을 바다에 버렸습니다.
아이 엄마는 당시 미혼모였습니다.
하지만, 친모가 아이를 살해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최근 여성을 긴급 체포했습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밖에 뭐 사러 나갔다 왔더니 (아이가) 죽어 있더라는 거예요. 친모의 진술만 지금 있어요."
여성은 "아이를 충남 서천의 한 바다에 버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시간이 많이 지나 시신은 찾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 스탠딩 : 강세훈 / 기자
- "경찰은 범행 6년 만에 친모를 구속했습니다. 혐의는 검찰 송치 전까지 신중하게 검토해서 적용한다는 계획입니다."
영아를 살해하고 유기하는 범죄가 잇따르는 가운데 최대 사형에 처하도록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의 형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개정안은 공포일로부터 6개월 후에 시행됩니다.
MBN뉴스 강세훈입니다.
영상취재 : 조계홍 기자
영상편집 : 김상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