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내년도 최저임금이 9,860원으로 결정됐습니다.
16시간 넘게 이어진 논의에도 노사가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자 결국 표결에 부쳐 결론을 내린 건데요.
노동계는 표결 직전 퇴장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돈희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 기자 】
밤샘 진통 끝에 조금 전 내년도 최저임금이 결정됐습니다.
올해보다 240원 오른 시급 9,860원으로, 월급으로 환산하면 206만 원 정도입니다.
인상률은 2.5%, 역대 최저였던 2021년을 제외하고 최근 5년 사이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가장 관심이었던 시간당 1만 원은 이번에도 넘지 못했습니다.
해마다 그런 것처럼 최저임금 결정 과정은 올해도 순탄치 않았습니다.
어제 오후 3시부터 시작된 최저임금위원회 전원회의는 노사 양측의 입장 차로 밤새 정회와 속개를 반복했습니다.
매년 중재안을 제시해오던 공익위원들이 올해는 특별히 노사 합의를 강조하는 분위기가 강했기 때문인데요.
수정안이 거듭되면서 최초 2,590원이었던 차이는 170원까지 좁혀지만 합의까지는 이루지 못했습니다.
결국, 새벽 5시를 넘어서 제시된 노동계 만 원과 경영계 9,860원, 노사 최종안으로 표결에 부쳤고 회의시작 16시간만인 새벽 6시쯤 최저임금이 의결됐습니다.
노동계는 반발하며 표결 직전 집단 퇴장했습니다.
역대 가장 긴 109일이란 심의 기간으로 기록된 내년도 최저임금은 노사 이의제기를 거쳐 다음달 5일 고용노동부 장관 고시로 확정됩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MBN뉴스 최돈희입니다.
영상취재 : 김병문 기자
영상편집 : 이유진
내년도 최저임금이 9,860원으로 결정됐습니다.
16시간 넘게 이어진 논의에도 노사가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자 결국 표결에 부쳐 결론을 내린 건데요.
노동계는 표결 직전 퇴장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돈희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 기자 】
밤샘 진통 끝에 조금 전 내년도 최저임금이 결정됐습니다.
올해보다 240원 오른 시급 9,860원으로, 월급으로 환산하면 206만 원 정도입니다.
인상률은 2.5%, 역대 최저였던 2021년을 제외하고 최근 5년 사이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가장 관심이었던 시간당 1만 원은 이번에도 넘지 못했습니다.
해마다 그런 것처럼 최저임금 결정 과정은 올해도 순탄치 않았습니다.
어제 오후 3시부터 시작된 최저임금위원회 전원회의는 노사 양측의 입장 차로 밤새 정회와 속개를 반복했습니다.
매년 중재안을 제시해오던 공익위원들이 올해는 특별히 노사 합의를 강조하는 분위기가 강했기 때문인데요.
수정안이 거듭되면서 최초 2,590원이었던 차이는 170원까지 좁혀지만 합의까지는 이루지 못했습니다.
결국, 새벽 5시를 넘어서 제시된 노동계 만 원과 경영계 9,860원, 노사 최종안으로 표결에 부쳤고 회의시작 16시간만인 새벽 6시쯤 최저임금이 의결됐습니다.
노동계는 반발하며 표결 직전 집단 퇴장했습니다.
역대 가장 긴 109일이란 심의 기간으로 기록된 내년도 최저임금은 노사 이의제기를 거쳐 다음달 5일 고용노동부 장관 고시로 확정됩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MBN뉴스 최돈희입니다.
영상취재 : 김병문 기자
영상편집 : 이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