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내일까지 200mm '물폭탄'…주말 내내 장마 계속
입력 2023-07-15 18:00  | 수정 2023-07-15 18:01
기록적 폭우로 군산시 공설운동장 뒤편 도로에 차들이 물에 잠겼다. / 사진=연합뉴스
아침 최저 22∼25도, 낮 최고 26∼31도
미세먼지 농도, 전 권역 '좋음' 수준
대부분 해상에 돌풍 동반 천둥·번개…"해상 안전사고 유의"

오늘에 이어 내일(16일)도 충청권과 전라권, 경북 북부 내륙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수도권과 강원도는 곳에 따라 장마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습니다.

15∼16일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충청권, 전북, 전남권(남해안 제외), 경북 북부 내륙 지역 100∼200mm, 충남권과 전북, 전남권 북부는 300mm 이상입니다.

경기 남부, 강원 중·남부 내륙·산지, 전남 남해안, 경상권(경북 북부 내륙 제외), 울릉도·독도에는 이틀간 30∼8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어 전남 남해안 지역과 경남권은 곳에 따라 150mm가 넘는 비가 내릴 수 있으며, 강원 남부 내륙산지 경북권 남부 일부 지역도 100mm 이상 비 소식이 예보돼 있습니다.

서울과 인천, 경기 북부, 강원 북부 내륙 산지, 강원 동해안, 제주도(남부, 산지) 등의 주말 예상 강수량은 10∼60mm, 제주도(남부·산지 제외)는 5∼40mm입니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22∼25도, 낮 최고 기온은 26∼31도로 예상됩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내일은 대부분 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고,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km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3.5m, 서해 0.5∼2.0m, 남해 0.5∼2.5m로 전망됩니다.

[오서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yyoo98@yonse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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