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영주 장수면서 토사에 2명 매몰…주택 2채 모두 파손돼
입력 2023-07-15 11:10  | 수정 2023-07-15 11:19
산사태로 무너진 영주 주택 (기사 내용과는 무관한 사진 자료) / 사진=연합뉴스
경북 영주에서 많은 비로 토사가 쏟아지면서 2명이 매몰돼 당국이 구조에 나섰습니다.

영주시는 오늘(15일) 영주 장수면 갈산리에서 2명이 토사에 묻혀 영주시와 소방 당국이 구조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사고로 주택 2채가 모두 파손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주시는 또 지금까지 15건의 침수 피해 신고와 20건의 사면 유실 신고가 접수됐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영주에서는 34개 가구에 해당하는 주민 54명이 대피한 상황입니다.

또, 영주 상망동과 휴천3동 등에선 침수가 발생했고, 순흥면 덕현리에서는 도로 비탈면 일부가 유실되기도 했습니다.

더불어 한정교부터 노벨리스 구간까지의 도로가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영주시는 직원 비상근무를 확대해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을 점검하고 산책로 출입을 통제하면서, 호우 취약지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대피할 것을 알리고 있습니다.

시 관계자는 "인명 구조에 주력하면서 앞으로 피해 응급 복구 등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주나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juliet3122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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