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북 "폭우로 10명 실종 추정, 1명 부상…현장 접근 어려워"
입력 2023-07-15 09:26 
사진=연합뉴스


비 피해로 경북도내에서 10명이 실종되고 1명이 부상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경북도에 따르면 문경에서 1명이 실종됐고 예천에서 9명이 연락이 닿지 않아 실종으로 추정됩니다.

현재 도로 매몰 등으로 현장 진입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문경에서는 1명이 다쳤습니다.


통신장애는 상주에서 37가구, 정전은 문경·영주·예천에서 9천526가구 발생했습니다.

다만 6천648가구에 대한 복구 작업이 이뤄져 현재 2천878가구에 전기가 공급되지 않고 있습니다.

또 도로 사면 유실은 안동에서 1건, 상하수도 피해는 예천에서 3건 발생했습니다.

산사태 토사유출은 예천 3건, 영주·문경 각 1건입니다.

안동과 문경에서는 사유시설 피해 3건이 발생했습니다.

문경, 봉화, 예천, 상주, 안동 등에서는 도로 13곳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포항과 울진에서 울릉을 오가는 여객선은 전면 통제됐습니다.

오전 8시 현재 안동·영주·상주·문경·칠곡·예천·봉화에서 367명이 대피했습니다.

[박통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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