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쓰레기 버리려다"…제주서 60대 부부 탄 차량 갯바위로 추락
입력 2023-07-13 10:24  | 수정 2023-07-13 10:27
차량 추락 사고 현장. / 사진 제공 = 제주소방안전본부
생명엔 지장 없는 것으로 전해져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

제주의 한 클린하우스에서 쓰레기를 버리려던 60대 부부가 탄 차량이 갯바위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서귀포경찰서와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오늘(13일) 오전 8시 30분쯤 서귀포시 성산읍에 위치한 한 갯바위에 차량이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타고 있던 60대 부부가 부상을 입어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두 사람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집니다.

조사에 따르면 이들 부부는 쓰레기를 버리기 위해 사고 현장 인근 클린하우스를 찾았고,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 미숙을 사고 원인의 무게로 두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다빈 디지털뉴스 기자 chung.dabin@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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