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전서 고3 여학생이 동급생 살해…범행 후 직접 신고
입력 2023-07-13 07:10  | 수정 2023-07-13 07:17
사진 = 연합뉴스
평소 같은 학교 다니며 친분 있던 사이

대전에서 고등학교 3학년 여학생이 다른 여학생을 살해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어제(12일)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대전 둔산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고등학교 3학년 A양을 입건해 조사 중입니다.

A양은 이날 낮 12시쯤 대전 서구에 있는 피해자 B양의 집에서 B양을 목 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조사 결과 두 사람은 같은 학교에 다니며 평소 친분이 있던 사이였습니다.


이날 A양은 이야기를 나누러 B양의 집을 찾아갔다 범행 후 경찰에 전화해 자수했습니다.

당시 B양의 집에 다른 가족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됩니다.

경찰은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A양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정다빈 디지털뉴스 기자 chung.dabin@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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