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낙연·이재명 '명낙회동' 연기…"호우경보 등 수해 우려"
입력 2023-07-11 18:00  | 수정 2023-07-11 18:01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왼쪽)가 지난 4월 9일 오후 장인상 빈소가 마련된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서 조문을 마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배웅하고 있다. /사진=연합뉵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의 만찬 회동이 오늘(11일) 수해 우려 등으로 연기됐습니다.

민주당 공보국은 오늘 이 대표와 이 전 대표의 회동 일정은 호우경보와 그에 따른 수해로 연기한다”고 공지했습니다.

당초 두 사람은 오늘 저녁 서울 모처에서 배석자 한 명씩을 두고 만찬을 겸해 회동할 예정이었습니다.

친명(친이재명)계와 친낙(친이낙연)계 수장이자 지난 대선후보 경선에서 맞붙었던 두 사람의 회동은 당내 계파 갈등의 향배를 가를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끌었습니다.

이들은 가까운 시일 내에 회동 날짜를 다시 조율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가은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kimke39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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