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스포츠클라이밍 '암벽여제 김자인(34)이 오늘(한국시간) 프랑스 샤모니에서 열린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월드컵 9차 대회 여자부 리드 종목에서 43+를 기록, 일본의 구메 노노하(38+)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김자인은 이로써 개인 통산 30번째 금메달을 따내며 리드 종목 '역대 최다 금메달리스트'로 우뚝 섰고, 2019년 10월 일본 인자이 월드컵 이후 4년 만에 월드컵 무대에서 우승을 맛봤습니다.
IFSC에 따르면, 남녀를 통틀어 월드컵 시리즈 단일 종목에서 30개의 금메달을 따낸 것은 김자인이 최초입니다.
지난 2021년 딸을 출산한 김자인은 '엄마 클라이머'가 된 이후 첫 금메달을 신고하며 '암벽 여제'의 귀환을 알렸습니다.
[국영호 기자]
김자인은 이로써 개인 통산 30번째 금메달을 따내며 리드 종목 '역대 최다 금메달리스트'로 우뚝 섰고, 2019년 10월 일본 인자이 월드컵 이후 4년 만에 월드컵 무대에서 우승을 맛봤습니다.
IFSC에 따르면, 남녀를 통틀어 월드컵 시리즈 단일 종목에서 30개의 금메달을 따낸 것은 김자인이 최초입니다.
지난 2021년 딸을 출산한 김자인은 '엄마 클라이머'가 된 이후 첫 금메달을 신고하며 '암벽 여제'의 귀환을 알렸습니다.
[국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