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윤 대통령, 오늘 리투아니아 출국…나토회의서 북핵 공조 모색
입력 2023-07-10 14:55  | 수정 2023-07-10 14:58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리투아니아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과 폴란드 방문을 위해 10일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 출국전 공군 1호기에서 인사하고 있다. 2023.7.10/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10일) 오후 4박 6일간의 리투아니아·폴란드 순방을 위해 출국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오후 서울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개최지인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를 향해 출발했습니다.

공항에는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 장호진 외교부 1차관, 아스타 슬라빈스카이테 주한리투아니아 대사, 아를레타 브조조프스카 주한폴란드 대사 등이 윤 대통령 부부를 배웅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는 11∼12일(현지시간)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해 북핵 대응을 위한 나토와의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모색하게 됩니다.


아울러 회의 기간 10여개국 정상과의 양자 회담을 갖습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의 한일정상회담도 열릴 예정인데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 윤 대통령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폴란드를 방문해 한·폴란드 정상회담 등 공식 일정을 소화할 예정입니다.

[김가은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kimke39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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