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원주 감악산서 등반객 추락…돌 맞고 10m 아래로 떨어져 심정지 상태
입력 2023-07-08 14:46  | 수정 2023-07-08 14:54
산악사고 구조 헬기 / 사진=연합뉴스 (강원도소방본부 제공)
로프 잡고 급경사지 오르다 사고당한 것으로 추정
강원 원주의 감악산에서 한 등반객이 돌에 맞아 추락하면서 심정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국에 따르면 오늘(8일) 오전 10시 45분쯤 강원 원주시 신림면 황둔리 인근의 감악산을 등반하던 54세 오 모 씨가 돌에 맞아 10m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사고 직후 신고를 받은 소방 항공구조대 등은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오 씨를 구조했습니다.

심정지 상태였던 오 씨는 헬기를 통해 원주의 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일행 2명과 함께 산을 오르던 오 씨는 로프를 잡고 올라가는 경사가 급한 곳에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주나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juliet3122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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