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프 잡고 급경사지 오르다 사고당한 것으로 추정
강원 원주의 감악산에서 한 등반객이 돌에 맞아 추락하면서 심정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당국에 따르면 오늘(8일) 오전 10시 45분쯤 강원 원주시 신림면 황둔리 인근의 감악산을 등반하던 54세 오 모 씨가 돌에 맞아 10m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사고 직후 신고를 받은 소방 항공구조대 등은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오 씨를 구조했습니다.
심정지 상태였던 오 씨는 헬기를 통해 원주의 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일행 2명과 함께 산을 오르던 오 씨는 로프를 잡고 올라가는 경사가 급한 곳에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주나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juliet31225@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