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보통신 기업 애플이 추진 중인 애플카 자동차 프로젝트 출신 시점을 놓고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국의 주식 분석가 댄 아이브스 웨드부시 증권 전무이사는 "애플이 2026년에 사상 첫 자동차를 출시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최근 CNBC와의 인터뷰에서 "애플이 혁명보다는 주로 진화의 관점에서 제품을 생산하기 때문에 자동차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점진적으로 변화와 업데이트를 하는 것이 애플의 강점"이라고 답했습니다.
웨스부시는 "언제인가가 문제지 출시되느냐는 문제가 아니다"라며 "2026년에는 애플카가 등장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애플의 자동차 프로젝트는 지난 1년 간 사내 일부 고위 인사들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지만, 애플은 여전히 자동차 분야에 진출하기를 원한다는 것을 증명하는 특허를 출원했습니다.
웨스부시는 애플의 증강현실과 인공지능 기술이 자동차 분야를 선도하는 새로운 분위기를 만들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반면 일부 업체들은 애플카 프로젝트 자체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고 있을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전문 매체 트루어바웃카는 최근 "애플카의 출시 가능성이 갈수록 불투명해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오서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yyoo98@yonsei.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