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충남도, ‘서산·홍성 의료원’ 치매안심병원 지정
입력 2023-07-07 13:37  | 수정 2023-07-07 15:36
충남도청 외경/사진=충남도 제공
60병상 이하 전용 병동 1동 이상 있어야 지정 가능

충남 서산의료원과 홍성의료원이 충남 지역 첫 치매안심병원으로 지정됐습니다.

치매안심병원은 치매 진단과 치료·요양 등 치매 관련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인력·시설·장비를 갖춰 보건복지부 장관의 지정은 받은 병원급 의료기관입니다.

치매안심병원에는 일반 환자와 구분해 치매 환자에 대한 집중 치료가 가능한 60병상 이하의 전용 병동이 1동 이상 있어야 한다.

또 행동심리증상 집중 치료를 위한 1인실과 전문의, 치매 전문 교육과정 이수 간호사, 작업치료사, 임상심리사 등으로 구성한 치매 전문 병동 운영팀이 있어 입원 전부터 퇴원 후까지 전 과정을 맞춤형으로 관리할 수 있어야 합니다.

충남도는 중증 치매 환자 치료를 위해 도내 공립요양병원, 의료원 등에 기능 보강사업을 추진해 총 263병상의 치매 전문 병동을 구축, 이 가운데 서산의료원(32병상)과 홍성의료원(34병상)이 치매안심병원에 지정됐습니다.

[김영현 기자 yhkim@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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